시-신한은행'상생 마케팅'
1.8㎏ 4만 봉지 할인 판매

▲ 16일 홈플러스 경기 부천 상동점에서 충주사과 판매 후원식이 열린 가운데 안석영 충주부시장, 김기호 신한은행 기관그룹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16일 전국 142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 후원식을 갖고 홍보용 충주사과를 나눠주며 본격적인 판촉행사를 가졌다.

후원식에는 안석영 충주부시장, 신한은행 김기호 기관그룹본부장과 김성은 시도금고영업부장, 박철선 충주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행사에 따라 각 지역 홈플러스 매장에서 충주사과 1.8㎏ 들이 4만 봉지(3억1200만원 상당)가 시중가보다 2000원 할인된 7800원에 한정 판매된다.

행사는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시 2500만원과 신한은행 15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광고를 연계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목표로 실시된다.

시는 이번 행사로 농업인은 직접 키운 농산물을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는 상생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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