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보건소가 32회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전후해 다양한 금연홍보로 담배연기 없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17일 충주상업고등학교 금연선포식을 갖고, 금릉사거리~호암사거리 구간에 금연홍보 가로기를 걸어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시청 로비에서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판넬 전시회를 연다.

또 오는 31일에는 시청 탄금홀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9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버블쇼 '무지개전사를 찾아서' 공연을 3회에 걸쳐 선보인다.

특히 다음 달 4일에는 충북금연센터의 이동금연차량을 지원 받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도서관 앞에서 학생 대상 금연 서명과 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등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필요성을 알리고 건강 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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