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식… 18종목 480명 참가

[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 예산군체육회는 군청 추사홀에서 오는 19일까지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16일 개최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결단식에는 군수인 황선봉 예산군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예산군체육회 임원, 출전선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대항으로 19개 정식종목(육상, 수영, 태권도,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배드민턴, 궁도, 볼링, 보디빌딩, 게이트볼, 검도, 복싱, 유도, 역도, 족구, 야구)의 경기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예산군은 육상, 수영, 태권도, 축구 등 18개 종목에 선수 313명과 임원 167명 등 총 480명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 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게이트볼과 축구를 앞세워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박영수 예산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다른 시·군이 얼마나 우수한 선수를 보유하고 우리의 과거 성적이 어땠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우리는 매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군수는 "천백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우리 군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해준 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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