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빈틈없는 하절기 방역소독에 박차

[예산=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읍행정복지센터는 이른 더위로 위생해충 증가와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조기 하계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산읍은 하계방역 실시에 앞선 지난 3월 물웅덩이, 정화조, 하수구 등 주요 취약지를 대상으로 약품을 투입해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하계방역은 모기 주요 서식지인 복개천 일대, 하수구, 주거지 주변 웅덩이, 공원 등 관내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연막소독을 실시하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조기 하계방역 실시로 해충발생과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역차량 운행 시 방역기기로 인한 소음 등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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