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가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육을 운영한다.

시는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비문해, 저학력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실시함으로써 기본적인 생활능력을 배양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장소에서 학습을 부담스러워하는 수강자들의 학습요구를 반영해 문해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입암리 마을회관, e편한세상 행복마을학교 및 노인정 등에서 10주에서 3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기초 한글 문자해득에서 스마트폰 활용법, 수학, 미술, 영어 등 생활 문해교육까지 교육내용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통해 글자를 읽고 쓰는 즐거움을 느끼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042-840-2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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