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음성 근로자·기업인 등
300명 모여 한마음 등반대회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ㆍ음성지역 근로자와 기업인, 시민단체 등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노사한마음 등반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는 이날 충주시 지원으로 종댕이길에서 정민환 지부 의장과 조길형 시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등반대회를 가졌다.

정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 충주지역 노사민정 대표가 공동협력해 근로자 복지 증진 및 노사 화합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함께 종댕이길을 걸으며 노사민정의 화합과 소통으로 7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노고를 서로 격려했고, 지역경제 발전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 의지를 공유했다.

시와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아낌없는 행정 지원과 지속적 제도 개선 등 성숙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노사민정 상생발전과 화합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성숙한 노사문화 조성으로 지역경제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것처럼 앞으로도 노사갈등 해소와 산업평화 유지를 위해 노사민정이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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