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개 청렴선풍기 제작, 직원 배부로 청렴문화 확산 기대

▲ 중구에서 제작한 청렴선풍기를 든 구 직원 모습.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중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선풍기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실에서는 휴대용 선풍기에 '청렴한 바람, 청렴을 실천하는 나는 중구의 청백리' 문구를 새겨 본청과 사업소 실무담당 직원 600여명에 전달했다. 

구는 지난해에 시범적으로 청렴선풍기 200여개를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과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에 배부했다. 

일선에서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청렴선풍기를 반기는 분위기다. 활용도가 높은 선풍기를 이용한 청렴홍보로 직원 사기진작과 청렴의식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구는 직원이 직접 만드는 청렴방송, 모든 컴퓨터에 청렴 화면보호기 설치 등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25만 구민이 더욱 신뢰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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