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본 전시에 참여할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 출품 작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출품 작가 중 국내 거주자 100여 명이 대상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비엔날레 김영운 수석큐레이터와 펠릭스 박·정주희 큐레이터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20여 년 역사를 설명하고 올해 전시의 기획 의도와 특수성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해 동시대 작가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출품 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비엔날레는 기존의 전시 공간을 넘어 청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공간까지 확장해 전시를 진행하는 만큼 시의 역사 및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 야외 전시공간을 탐방, 장소·역사성·주제에 맞는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1차 학술심포지엄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작가들이 활동하는 지역 및 소속 기관 등에 비엔날레 홍보도 요청할 예정이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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