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건기자 세미나 성료

▲ '2회 충북 사건기자 세미나' 참가자들이 17일 제주자치경찰단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충북기자협회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한 '2회 충북 사건기자 세미나'가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충북기자협회 소속 사회부 사건기자 10여명과 함께 정재일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소속 직원 4명 등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는 2021년 자치경찰제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충북청 출입기자들이 제주 자치경찰 운영현황 및 방안, 모습 등을 견학해 지역에 곧 다가올 자치경찰제를 미리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경찰제를 시행, 경찰개혁위원회의 권고안에 따라 선행 운영하고 있다.

2박 3일간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제주경찰청 우정식 기획예산계장의 '제주자치경찰 확대시범 운영' 설명회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자치경찰 시행착오와 장·단점 등을 놓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또 제주자치경찰단과 산지자치지구대 등을 찾아 자치경찰 운영체계를 직접 참관하기도 했다.

박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앞으로도 기자들이 전문성을 쌓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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