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고가 16일부터 18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역지사윤' 체험학습을 하며, 학습분야별 의미를 되새겼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주고가 16~18일 '울릉도·독도 역지사윤(歷·地·社·倫)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지난해부터 지정된 사회중점학교 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역사·지리·사회·윤리 교과 내용을 체험학습을 통해 배우도록 한 것이다.

학생들은 울릉도와 독도의 생태환경과 화산지형 등 지리교과내용, 전통가옥과 독도박물관 등 역사교과내용을 배웠다.

또 독도를 탐방해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을 배우며 애국심을 고취시켰고, 전통신앙과 전통사상을 통한 윤리교과, 울릉도의 어업과 주민생활, 독도의 경제적 가치 등 사회교과내용을 융합 학습했다.

체험학습에는 지리탐구대회와 독도바로알기 대회, 동북아 평화정착방안 탐구대회 상위 입상자 중 각각 10명씩 희망하는 학생으로 선발, 학생 30명과 인솔교원 5명 등 모두 35명이 참여했다.

체험학습 참여 학생들은 "평소 꼭 밟고 싶었던 우리 땅 독도에 와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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