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KT&G 신탄진공장 봉사단과 대덕구 법2동은 지난 18일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단 회원들은 자녀 4명과 생활을 하고 있는 한 부모 모자 세대를 방문해 아이들의 방과 거실의 낡은 벽지를 새것으로 교체해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로 바꿔주는 한편,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신성식 공장장은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옥 동장은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일정에도 마음을 한데 모아 어려운 세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한 부모 모자 세대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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