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가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1대 1 멘토링에 나선다.

시 보건소는 공모를 통해 5개 민간단체의 멘토 1069명을 위촉하고 앞으로 6개월 동안 노인취약계층 대상으로 가정방문, 말벗서비스 등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2017년 자살사망자수 87명 중 65세 이상이 2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2.5%를 차지한 상황에서 노인자살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시 보건소는 노인자살예방 1대 1멘토링 사업으로 자살고위험군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률을 줄이는 한편 지역민간단체의 참여로 지역의 자발적인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은태 보건소장은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들에게 감사하며 아산시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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