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무상교육·학생 안전 재정 건정성 확보 등 중점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이 1719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2회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1617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45억원, 기타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23억원, 전년도 이월금 34억원 등 기정예산 2조1472억원 대비 1719억원이 증액된 2조3191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고 3 무상교육, 학생건강·안전, 학교재정 운영 자율성 확대, 학교 교육환경개선, 교육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 내역은 고 3 무상교육비 지원 91억원, 학생 건강·안전관리 사업에 56억원,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및 자율운영비 지원 등 학교기본운영비 89억원, 대전수학문화관 시설 구축비 34억원, 내진보강 및 노후시설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비 643억원, 교육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방교육채 조기상환 805억원 등이다.

대전교육청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243회 시의회 심의를 거쳐 같은 달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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