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 예산군 등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21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황선봉 예산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등 슬로시티 가입된 7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해 슬로시티 예산편성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함께 참석해 한국 슬로시티 예산편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한국슬로시티에 6번째, 세계적으로는 121번째로 가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인증기간 5년 만료됨에 따라 2020년에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 자리에선 장희정 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이 슬로시티의 이해와 향후 슬로시티 발전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와 지자체장과 국회의원들이 협조할 사항들에 대해 설명했다.
황 군수는 "슬로시티의 취지인 조용한 마을을 만들어 체험하며 머물다가는 고품격 관광지를 만들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겠다"며 "2020년에 예산군 슬로시티가 재인증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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