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 충남 청양군은 오는 28일까지 토요장터 입점 상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요장터는 청양전통시장 다목적장터에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먹거리를 파는 할머니 텃밭장터, 이동식 판매대를 활용한 각종 특산물 판매에 문화공연을 더함으로써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시장이 될 전망이다.

모집대상은 할머니 텃밭장터 20~30여명, 이동식 판매대 10곳 내외로 청양군내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 신청자 본인이 직접 운영할 수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1차 합격자를 선정한 이후 면접과 교육을 통해 최종 입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은 또 토요장터와 연계해 전통시장 공연장을 활용, 청소년 및 대학생 동아리 활동이 포함된 ‘별자리달밤시장’을 시범 운영하면서 공동체 복원과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기를 불어넣을 토요장터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시장을 만들어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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