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9· 은 11· 동 13 육상 여자부 신기록 달성

[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가 서천군 일대에서 열린 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10위를 달성했다.

18개 종목 409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당초 목표한 대회 8위에는 못 미쳤으나 육상과 배구, 탁구, 야구, 축구 등의 단체 구기 종목에서 선전했다.

계룡시는 금 9, 은 11, 동 13, 종합점수 1만4750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 10위에 올랐다.

육상 여자중학부에서 계룡중학교 양예빈 선수가 100M(12.32), 200M(24.88)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분전하면서 학생부 5위, 일반부 3위를 달성해 체육 강호의 면모를 보였다.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일반부 축구 결승전에서 당진시를 4대2로 꺾고 대회 참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지켜본 도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탁구, 궁도, 검도, 야구, 육상 등에서도 한층 향상된 기량을 선보여 내년도 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최홍묵 시장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체육회 임원진, 한마음으로 응원해준 시민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등 다양한 체육정책 추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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