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은 오는 27~30일 실시되는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대형 복합위기 상황 시 위기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민·관·군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실전에 대비하는 훈련이다.

군은 연습기간 중 군수 주재로 국가 비상대비에 관한 현안과제 5건을 주재해 집중 토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 충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실제 훈련으로는 주민참여형 화재진압 훈련과 전시대비로 피폭에 의한 봉계터널 붕괴를 복구하는 훈련 등 3건을 실시한다.

부대행사로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보은군 여성예비군소대 주관으로 전쟁음식 시식 및 장비 전시회를 개최한다.

군은 앞으로 을지태극연습이 관계부서, 유관기관과의 사전협의 및 협조체제 강화를 통해 군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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