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신기술 보급 사업
5개 분야 8곳 5억2천만원 지원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농·식품 신기술 보급 사업에 총 5억2000만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도농업기술원은 20일 올해 △간편 별미밥 특화산업 육성시범 1곳 1억원 △베리류 가공 상품화 시범 2곳 1억2000만원 △청국장 제조기술 시범 1곳 6000만원 △혼밥족 겨냥 시래기 간편 건나물 제품화 2곳 1억2000만원 △효소처리 농식품 가공 소재화 시범 2곳 1억2000만원 등 모두 8곳에서 5종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중 '효소처리 농식품 가공 소재화 시범' 사업은 생강, 도라지, 더덕의 뿌리채소에 효소처리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청국장 제조기술 시범'사업은 일본의 낫토를 국산 생청국장으로 대체하기 위한 일환으로 장류 신기술을 도입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신형섭 도농기원 농촌자원과장은 "해마다 성공적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사업 대상자 및 담당자에게 교육 및 설명회, 안전관리인증기준 컨설팅, 현장 사례 공유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담으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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