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21일 회인면 대청효나눔 복지센터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무료 안검진을 했다.

무료 안검진 사업은 실명의료재단 안과의사 2명과 검진요원 3명으로 구성된 실명예방전문 검진 팀이 담당한다.
정밀 안저 검사(양 측), 안압 검사, 굴절 검사, 조절 검사(안경처방전 교부 포함), 각막 곡률 검사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녹내장과 백내장 등 망막 질환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과 진료가 함께 진행됐다.

의료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노인안검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 등이 검진을 받았다.
이들은 이상 소견 시 의사 처방에 의한 안약 제공, 돋보기 지원, 개안 수술비 지원에 관한 상담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적·경제적 제약 등 다양한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 하는 노인들이 정확한 검진과 맞춤형 약처방 및 진료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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