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읽는 사회 문화재단과 북스타트 코리아가 주관하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북스타트 부모교육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운동이다.

자녀들의 독서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부모교육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립도서관은 부모교육 외에도 영·유아 책 놀이 프로그램, 출생신고 시 책 꾸러미를 제공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부모교육은 대소도서관에서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 관장과 현상선 독서운동가, 감곡도서관에서는 강정아 제천기적의도서관 관장과 황진희 그림책 번역가가 강사로 나선다.

북스타트의 이해, 그림책 함께 읽기,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그림책 감상과 북토크 등이 오는 29일과 다음 달 5일 오전 10시~낮 12시 진행된다.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7세 이하 영·유아 부모와 양육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lib.eumseong.go.kr)이나 전화(대소도서관 ☏043-871-4961, 감곡도서관 ☏043-871-4992)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립도서관은 상반기에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책 놀이 및 공예랑 놀이랑, 초등 바둑 입문 등을 진행했다.

다음 달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부모와 자녀 마음 알아보기' 등의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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