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교육청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소아당뇨 학생들을 위해 지난 해에 이어 학교 담당자 전문성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교육청은 21일 도내 소아당뇨 재학 학교의 업무담당자 85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승지관에서 소아당뇨 학생 관리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소아당뇨는 췌장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병을 말한다. 5월 기준 도내 소아당뇨 학생은 101개교에 138명이다. 이번 연수는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활림 교수를 강사로 소아당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학교에서 지원 가능한 방안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기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