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중기 분야 24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서산시는 시의회에서 2회 추경예산 1조1123억원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회 추경 대비 11.2%(1120억 원)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984억원, 특별회계는 136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확정된 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35억원(7%) △문화및관광 분야 80억원(17%) △환경보호 분야 131억원(8%) △사회복지 분야 109억원(5%) △농림해양수산 분야 179억원(13%) △산업,중소기업 분야 24억원(36%) △수송및교통 분야 79억원(22%) △국토및지역개발 분야 460억원(24%) 등 이다.

시는 이번 2회 추경예산 편성 시 시민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대기오염문제 예방 등 현안문제 해소에 중점을 뒀다.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산사랑 상품권 발행 7.8억원 △자동차 부품산업 침체 극복 4.2억원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2.5억원 △청년활력공간 LAB 조성에 3억원 등이 반영되었으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SOC 사업에는 △생활문화센터 조성 10억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설계) 4억원 △종합운동장 주차장 조성 25억원 △구도항 여객시설 및 어업인 편의시설 설치 14억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을 위한 교환토지 매입 55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미세먼지 등 최근 현안문제로 대두된 대기오염과 관련된 예산으로는 △수소충전소 설치 22억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에 4억원이 반영됐으며, '19년 본예산과 1회 추경에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련 사업비로 400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확정된 예산은 이날 고시 후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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