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 강산이 변한다는 10여년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책상세트를 후원하는 업체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에 위치한 ㈜인퍼스(대표 서미화).

사무용 가구 생산 전문 기업인 ㈜인퍼스는 지난 2010년 당진시드림스타트가 개소한 이후 매년 12개의 책상 세트를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21일에도 서 대표가 당진시청에 책상세트 12개(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서 대표는 "아이들이 조금 더 개선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책상세트를 후원해 왔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이웃에게 나눔을 베풀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증받은 책상세트는 후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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