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연암대(사진)는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사업관리를 전담하며 예비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농대와 농고 기초교육 인프라 개선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고 개보수를 지원하는 국고 재정지원사업 이다.

 선정은 서면평가(30%), 현장평가(40%) 및 전문가평가(30%) 등 내ㆍ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농대 4개교, 농고 4개교 등 총 8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사립대학 및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연암대는 지원규모 3억 7300만원을 통해 양돈분야 ICT 환경제어시스템과 3D체중성장측정기 개보수 및 운영비를 지원 받게돼 사육 단계별 ICT 장비 교육이 가능한 최첨단 기술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ICT 기술 기반 전국대표실습장(양돈) 활용 현장교육 기회 확대 △현장방문 없이 다양한 양돈사육 관련 데이터 관리 △양돈사육 관련 정규교과목의 현장교육 및 온라인 교육 실현 △비정규 교육과정(재학생 포함 정부 및 지자체 수요에 따른 교육 운영)의 교육수요 해결 등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따른 향후 활용 계획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육근열 총장은 "2012년 농대 미래전문농업경영인과정과 2016년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 선정에 이어 2019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연암대 전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연암대가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을 선도하는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대한민국 농축산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선도 교육기관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