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마을공동체 등 다양성 제고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재단은 무지개다리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인 '학교 안 다양성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마을공동체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무지개다리는 지역의 문화다양성 기반을 확산하고 다양한 문화주체자들의 문화 표현 및 교류기회 확대와 문화다양성 가치 창출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무지개다리사업에 선정돼 꾸준히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온 재단은 올해도 '학교 안 다양성 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문화다양성의 인식을 높이고 가치를 공유한다.

먼저 '학교 안 다양성 사업'은 어린이 세대가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스스로 차별·인권·평화의 의미를 고민해보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복대초등학교, 서원초등학교, 경덕초등학교, 동화초등학교와 봉명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양성 관련 전 세계 그림동화를 영상으로 제작한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인식 교육이 추진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용암동 지역 주민과 유치원, 복지관 등 일반 시민이 대상이다.

△학부모들과 책으로 문화다양성을 풀어가는 '책수다' △지역 주민 및 아동·청소년들과 놀이로 문화다양성을 풀어보는 '마을놀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함께 동화로 문화다양성을 풀어가는 '키즈드림' △초·중등 학생들과 마을 곳곳에 숨겨진 문화다양성 현장을 발굴하는 '마을원정대'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된다.(문의 ☏043-2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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