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심연규기자] 충북 보은소방서는 22일 개최되는 '2019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를 앞두고 분야별 상위권 진입을 위한 막바지 훈련을 21일 실시했다.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구조·구급분야로 각각 나뉘어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다.

대회는 충북도 12개 소방서의 각 분야별 대표들이 화재·구조·구급분야 경연을 통해 팀 단위 결속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화재 분야는 6명이 한 팀을 이뤄 건물 내 가상화점을 부여하고 신속·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경기다.

개개인의 신속한 움직임은 물론 팀원 모두가 팀워크가 맞아야만 좋은 점수를 취득하는 종목이다.

구조 분야는 재난현장에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경기다.

방화문 개방, 유리 파괴 및 협소 공간 구조, 장애물 통과, 사다리 이용 들것 구조, 맨홀 통과 등 재난현장과 밀접하게 구성된 5단계 임무를 수행한다.

박용현 보은소방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린 대원들을 격려하며 출전 선수 모두가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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