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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과 ‘스포츠 7330’ 캠페인정효진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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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2  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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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효진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동네주변 근린공원, 학교운동장, 체육관 등지에서 걷기, 축구, 배드민턴, 족구 등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기는 동호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운동에만 그치지 않고 종목별 대회에 직접 참가 한다. 이에 따라 수준별 연대별로 개최되는 각종 대회의 참가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우리 도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시·도를 대표하여 참가한 25,000여명의 동호인들의 열정은 프로 못지않다. 이처럼 전국은 물론 시·도나 시·군·구 단위 종목별대회에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친목을 다지는 모습은 일상이 되었다. 이와 같이 규칙적인 동호회 활동은 이웃과의 만남과 소통으로 삶의 활력과 건강이라는 선물을 가져다준다. 이제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이나 여가선용의 차원을 넘어 지역, 계층 간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도 하고 있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 7330’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7330은 (7)일주일에 (3)번이상, (30)분이상을 의미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왜 일주일에 3번이상 운동해야 하는가? 스포츠 생리학적으로 우리 인체는 육체적 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아 이를 지속하는 시간은 약 2일정도 라고 한다. 따라서 일주일에 3회 이상은 운동을 해야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건강과 관련된 효과를 생각해 볼 때 3~4일의 운동이 투자한 시간에 비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운동습관이 길러지면 운동 빈도수를 늘여도 좋지만 운동을 처음 시작할 경우에는 페이스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왜 30분이상 운동을 해야 하는가? 여러 가지 연구결과 5~10분 동안 지구성 운동을 하더라도 심폐지구력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운동효과 측면에서는 30분 이상이 유효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서 유효하다는 말은 투자 시간에 비해 가장 많은 이득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운동에너지 소모와 관련이 있다. 운동할 때 사용되는 주 에너지원은 탄수화물과 지방이다. 이 중 탄수화물은 낮은 중강도 운동 때 주요기질로 작용한다. 그러나 30분이상 운동 시에는 탄수화물 대사로부터 점차 지방으로 기질대사의 의존율이 증가한다. 즉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운동 후 30분이 지나면서 서서히 지방이 분해, 소모되는 것이다.

이렇듯 과학적인 운동방법과 효과를 바로알고 운동해야 한다.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에 옮기기엔 여러 가지 현실이 그리 녹록치 않다. 특히나 규칙적인 운동은 많은 노력과 땀이 요구된다.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유행 따라 하다보면 금방 싫증내기 십상이다. 또한 동기유발을 위해서 접근성이 좋아야 하고 가족이나 친구 등과 함께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과유불급이라 했다.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운동 강도와 빈도를 서서히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스포츠 7330’캠페인을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제 자기 자신의 건강만이 아니라 가족 또는 이웃의 건강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운동하여 서로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민행도(建民幸道)가 실현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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