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등 중앙부처 방문
정부예산 지원 적극 요청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이 군정 역점시책과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22일 기획홍보담당관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과장, 축수산과장, 안전건설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함께 세종정부청사를 찾았다.

이날 방문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먼저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를 찾아 '중리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에 이어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를 차례로 찾아가 '곤충자원화 클러스터단지 조성사업'과 '강마을 어울림 사업'의 추진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위한 정부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 및 체육진흥과를 방문한 자리에서 '괴산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근린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의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 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있어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 중 군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회·정부 예산순기에 맞춰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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