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충남 천안 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천안시는 6산단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4차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을 유치·육성하기 위해 풍세면 용정리 일원에 기존 풍세산단자동차부품연구원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를 민관 합동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는 컨소시엄 구성, 사업 계획, 재원 조달 계획, 사업성 분석, 프로젝트 관리 계획 등 5개 부문을 평가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평가점수 500점 만점 중 456점, 심의위원 전원의 '적정' 의견을 얻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 협약이 체결되면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최종 민간사업자로 선정된다.
협약 후에는 내년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 특수목적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특수목적법인을 출범시키고 2021년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토지보상에 들어가 2021년 9월 착공해 2024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