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계약업무 지원서비스' 대전 둔산초로 가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2일 대전 둔산초등학교를 방문 '맞춤형 계약업무 지원서비스'를 통한 학교업무지원을 진행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의 대표 청렴 실천과제인 '맞춤형 계약업무 지원서비스'는 지난달 첫발을 내디딘 이후 학교 현장의 개별적인 어려움을 파악·공유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계약 업무 지원뿐 아니라 분야별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조해 지원범위를 확장하는 등 단위학교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지원서비스는 학교의 요청에 따라 이번달에 두 번째 지원에 나섰다.

안전체험교실 공사와 관련, 설계용역과 공사 진행에 관한 전반적인 계약업무를 지원하는 재정지원과와 공사 분야의 전문적인 행정지식을 갖춘 시설지원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계약업무 지원서비스'가 이뤄졌다.

둔산초 김유리 행정실장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큰 공사 추진에 어려움과 부담이 많았는데 교육지원청의 전문공사 분야 컨설팅, 공고(안)검토, 적격심사 방법 등 계약 실무지원으로 원활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류익균 재정지원과장은 "일선 학교 담당자들의 업무 관련 고충해소와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청과 학교가 서로 소통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대전교육 신뢰도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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