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는 22일 '2019 상반기 업무 성과와 하반기 계획 및 공약이행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시청 상황실에서 구자열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시정운영에 대한 성과와 하반기 역점 추진사업 등 현안과제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민선5기 8개 분야 51건의 공약사업 이행 추진상황도 면밀히 점검해 부진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날 상반기 주요 성과도 논의됐다. 주요 성과로는 정부예산 50억 원 확보, 계룡군문화축제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 계룡로컬푸드센터 개장,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종합 10위 달성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공공기관 유치활동 적극 추진,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준비 등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한훈기념관, 종합사회복지관, 감성체험장 등 복지·보훈 인프라 구축, 신도안~세동 간 광역도로 등 각종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2019 계룡세계군문화축제 개최 등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사업과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기반 조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자열 부시장은 "오늘 보고회를 통해 상반기 성과와 미진한 사업 등을 되짚고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올 하반기는 엑스포 개최를 1년 앞두고 본격적인 채비를 갖춰야 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부서에서 행정력을 집중해 철저히 계획하고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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