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 의림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진)는 지난 21일 지역 내 푸드뱅크 이용자 중 65세 이상 14명에게 푸드뱅크 물품(생필품 및 각종 식료품 등)을 집까지 배송하는 '푸드뱅크 사랑의 배송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푸드뱅크까지 거리가 멀고 교통수단이 좋지 않아 실제로 푸드뱅크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지역 노인들이 빠짐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매달 2~3회 푸드뱅크 물품을 대상자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안운식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좋은 혜택을 다같이 누릴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 도움을 드리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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