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연예술 연습공간인 동부창고 35동의 하반기 정기 대관에 들어갔다.

모집 대상은 연습공간이 필요한 예술단체와 예술인, 동아리 등이며 사용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35동은 대연습실(541㎡), 중연습실(122㎡), 소연습실1·2(각 37㎡) 등 총 4개의 연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댄스 플로어, 피아노, 신디사이저, 덧마루, 음향기기, 드럼 등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장비도 구비돼 있다. 특히 건축 당시의 목조 트러스 천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대연습실은 실제 무대와 같이 세팅·리허설이 가능해 공연 전문단체의 사용도가 높다.

중연습실은 거울, 바 등이 있어 대관 수요가 가장 많다. 소연습실1·2는 소규모 동아리와 개인이 활용하기 좋다 모든 공간은 담당자와의 사전 협의 하에 의자, 테이블, 보면대 등을 쓸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http://www.dbchangko.org)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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