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2일 도내 고등학교로 찾아가 해당 학교에 맞는 진학컨설팅을 하는 '2019 찾아가는 학교 진학지도컨설팅'이 올해 처음 실시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등에 대해 전반적인 진학지도 연수가 부족해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통해 교사들의 진학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도내·외 진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진학컨설팅팀(3명)을 꾸리고, 충북도진로교육원 진학지원센터로 사전 컨설팅 신청을 하도록 일선학교에 안내했다.

신청 학교에 대해 컨설팅팀은 해당 학교의 진학지도 실태를 사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 진학지도 방법 개선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등을 포함해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진행하고, 진학지도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의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와 학습법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학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학교는 충북도진로교육원 진학지원센터로 신청을 하면 협의를 통해 일정을 정해 컨설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학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2일에는 청원고등학교, 24일에는 세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진학컨설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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