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방향성에 대해 집중 논의

 

[천안=김병한 기자]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충남 천안소재 대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각 학교별 특화 교육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스마트팜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2일 박완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연암대를 방문해 육근열 총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중소형 스마트팜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연암대 김규현 기획처장은 브리핑에서 "농학이 아닌 농업을 가르치는 대학으로 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3개 계열의 학사조직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축산계열과 관련해 "축산농가 미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축사 냄새 저감을 위해 사료에 냄새저감 물질을 첨가하고 축종별 파일럿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요청 하였다"며 "냄새저감 방안과 축분처리에 대한 부분을 연암대학교에서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암대 스마트원예계열 스마트팜(유리온실,비닐온실,식물공장)시설을 둘러보면서 스마트팜 기술을 직접 체험하였다.

 또 지난 20일에는 남서울대를 방문해 윤승용 총장 및 강민식 4차산업혁신추진단장과 함께 VR/드론사업, 강아지 비문 등록,  3D콘크리트 기법기술 등을 둘러 보았다.

  특히 3D 콘크리트 기법 기술과 관련해 해양구조물, 인공어초 제작에 활용이 가능한지 실무적으로 검토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반려견 동물내장형 칩은 동물들에게 고통을 준다고 하여 반대 의견도 많이 있는데 강아지 코무늬를 생체인식하는 강아지 비문등록 기술이 상용화되면 반려견 관리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강아지 비문등록 확대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함께 준비해보자"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4월 단국대와 한국기술교육대를 시작으로 천안시 소재 대학을 순회방문해 대학별 특화 교육이 미래 먹거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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