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사무관리 실무자 과정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2019년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괴산군으로부터 10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2개월간 괴산문화예술회관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2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산사무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010년 녹색체험지도사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 중인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지난 해까지 총 187명에 달하는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 후에는 취업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전산사무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은 구인처 조사 결과, 지역 내 기업에서 세무·회계관련 사무직 인력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개설됐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해 전산사무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22명 중 20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이번 실무교육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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