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에너지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사업 접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 복지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냉방 바우처도 신설돼, 모든 국민이 따뜻한 겨울 뿐 아니라 시원한 여름까지 보낼 수 있게 됐다.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성질환자가 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으로 해당되는 가구다.

지원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하절기(5000~1만1500원), 동절기(8만6000~14만5000원)로 나뉘어 한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제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에너지관리팀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콜센터(☏ 1600-3190)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