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계획 주민설명회 성료

▲ 22일 팔봉면 고파도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실시계획 주민설명회'에서 시 공무원이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 마을회관에서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실시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시가 지난 3월 26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승인 받은 실시계획 과업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수행기관인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현재까지의 과업추진현황과 향후 갯벌생태계 복원 후 운영방향을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동시에 주민들의 요구사안들에 긍정적인 답변을 하고 원만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기종 고파도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분야별 요구사안에 대해 서산시로부터 답변을 들은 후 "사업이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추진 상황에 기대감을 표했다.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은 과거 간척을 통해 방치된 갯벌을 원래대로 돌려놓아 해양환경과 수산생물 산란장 등을 회복함으로써 생태관광자원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거 폐염전으로 방치됐던 지역을 대상으로 9만3000㎡의 갯벌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