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 충남 홍성군은 광천읍과 장곡면에 위치해 있는 오서산 계곡길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한 국가지점번호는 그동안 소방, 경찰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에서 통일된 제도로 산림, 해양 등 비거주지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로서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홍성군에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 끝에 많은 등산객이 찾고 사고의 위험이 있는 오서산 일부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 표지판 11개를 설치해 산악 사고 시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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