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The The The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면생리대를 만들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유성구는 (사)유성구자원봉사센터가 '2019 전국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수상 프로그램인 'The The The 프로젝트(The 건강한 삶을 위해, The 적정한 기술로, The 좋은 나눔)'는 적정기술을 활용해 공기청정기, 면생리대 등 DIY 물품을 만들어 나눔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가 응모했다.

1차 17개 광역센터 심사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36개 프로그램(최우수 11, 우수 24, 특별 1)이 선정됐다.

신찬균 센터장은 "급증하는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등으로 일상적인 건강권을 위협받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