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22일 주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디자인단은 군정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혁신 정책모델이다.

군은 지난 3월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디자인단원으로 활동할 주민을 공개 모집했고, 협업기관인 부여경찰서와 충남연구원 전문가를 포함시켜 12명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 이미 4월에 운영 전반에 관한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

국민디자인단은 앞으로 4개월간 전년도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 시범사업으로 관내 2개소에 설치된 노인 맞춤형 교통안전 디자인 기다림 벨을 수요자 입장에서 다각적인 보완사항을 파악하고 재검토한다.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효용성이 있는 시설로 만들기 위해 현장조사, 아이디어 회의 등 서비스 디자인기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내년도 국민디자인단 신규 과제발굴도 함께 병행한다.

특히 이번에 구성된 단원들은 다양한 연령대로 여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로서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능력을 겸비하고 관심도도 높아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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