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보건과학대 품성교육센터는 22일 김수영 작가를 초청해 합동강의실에서 간호학과 등 재학생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김수영 작가는 '나의 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대학생들이 목표와 꿈을 설정해야 하는 이유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 그리고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와 꿈에 관한 많은 조언을 했다.

충북보과대 인지영씨(응급구조과 2학년)는 "작가의 강의를 듣는 내내 나의 목표와 꿈을 어떻게 설정하고 노력해 성취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영 작가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며 "자신의 꿈을 얼음과 같이 얼리지 말고 열정을 통해 물처럼 유연하게 그리도 더 큰 노력을 통해 물이 끓어 기화돼 날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히 "꿈이란 아는 만큼 꿈을 꾸게 되므로 젊을 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갖고 끊임없이 자신의 꿈을 설정하고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충북보과대 품성교육센터는 3년 전부터 매년 봄, 가을에 유명작가를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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