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가 일본우수저류침투협회 히로유키 오쿠이(앞줄 왼쪽 첫번째)를 초청해 빗물저류조 활용 방안 세미나를 가졌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물안보센터장 맹승진 교수,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소장 이재은 교수.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23일 자연대에서 일본우수저류침투협회 히로유키 오쿠이(Hiroyuki Okui) 기술이사를 초청해 '일본의 빗물저류조 활용 방안'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을 비롯해 KAIA 충청권건설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장 박형근 교수(충북대 토목공학과)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물안보센터장 맹승진 교수(충북대 지역건설공학과), 연구소 센터장, 충북대 학생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를 통해 일본의 빗물저류조 활용 사례, 설계 및 시공 방법 등을 소개하고, 매년 봄 가뭄이 정례화 돼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빗물을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KAIA의 충청권건설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물안보센터측에서도 일본의 기술을 지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일본우수저류침투협회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약속했다.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2006년 개소해 국내외 학술대회, 현장조사 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위기관리학 전문 연구 및 교육하고 있으며, 2017년 교육부 중점연구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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