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공고 학생들이 중국 우한시 의표전자학교를 방문했다. 사진은 환영식 모습.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시 의표전자학교를 방문해 자매학교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청주공고는 중국 우한시 의표전자학교와 2007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후 격년으로 상호 방문활동을 통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방문단은 자매학교 교류행사, 수업참관, 학교실습시설 견학, 교육과정 상호 협의, 우수기업체 견학 등 양교의 교육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후베이성(湖北省) 견학, 역사문화 유적 탐방 및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기에너지과 탁영준군(1학년)은 유창한 중국어로 학생 대표 연설을 해 박수를 받았다.

항공기계과 김동휘군(2학년)은 "중국 자매학교 학생교류활동에 참가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국 학생들과 온라인상으로 계속해 우정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진병일 청주공고 교감은 "자매학교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노력으로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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