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15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15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 출전한 이효선씨가 아이디어정원분야 우수상, 함미숙씨가 접시정원분야 우수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효선씨의 작품 '휴-이음'은 삭막한 도시생활에 이웃 간의 소통, 세대 간의 어울림을 함께 할 수 있는 정원공간을 표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정원분야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생각으로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선발한다.

함미숙씨 작품 '휴(休)'는 분주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동화되어 살고 있는 것처럼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표현한 작품이다.

접시정원분야는 실내(거실, 방 등)의 좁은 공간에 배치 가능한 스토리가 있는 정원을 선발하는 경진이다.

수상작품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3일부터 열리고 있는 '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 전시됐다.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농업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생활원예를 통한 국민정서 순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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