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청소년문화의집 공식 명칭을 '청주시청원청소년문화의집'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청원청소년문화의집은 공공시설에 지역 이름을 표시할 필요가 있다는 심사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

별칭은 '바.꿈.'으로 정했다.
바.꿈.은 '바글바글 꿈터'의 줄임말이며 또래와의 소통으로 청소년의 미래, 진로, 꿈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반영했다.

시는 지난 3월 청소년문화의집 명칭 선정을 위해 충북도내 명칭 공모를 했다.
이어 시민, 청소년시설이용자 등 94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지면 투표를 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명칭이 확정됨에 따라 시는 다음 달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운영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