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강화 노력 '성과'
3311개… 고용인원 8만3602명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의 공장이 기업정주여건 강화 등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5월 현재 지역의 등록공장 수는 3311개, 고용인원은 8만3602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민선 6기와 비교했을 때 공장은 168개, 고용인원은 3041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적으로 보면 산업단지 669개소를 제외한 2642개소 중 상당구 205개소, 서원구 583개소, 흥덕구 744개소 청원구 1110개소로 청원구 지역이 개별입지가 많이 분포돼 있다.

청원구와 흥덕구 지역은 개별입지의 한계성을 고려할 때 점차적으로 계획입지를 통한 산단조성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조건 조성으로 투자유치를 늘려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공장등록 및 설립승인 관련 민원처리 기간도 빨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민원처리 기간 단축률은 45%로 지난해와 비교해 1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개별입지 공장설립에 대해 처리기간, 개별법에 따른 불편사항, 기타 건의 사항 등을 민원상담을 통해 민원인의 욕구에 맞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장민원의 신속·공정한 처리로 기업하기 좋은 청주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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