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혁신학교 담당장학사 경청컨설팅 워크숍 개최

[내포=박보성 기자] 지난해까지 충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지원청이 보조하던 혁신학교 컨설팅 업무가 올해부터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바뀐다.

교육지원청은 1차년도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는 혁신학교 83개교가 있으며, 이중 11개 학교가 올해 신규 지정 혁신학교이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과 23일 교육지원청 혁신학교 담당 장학사의 경청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컨설팅의 철학과 방향, 실질적인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혁신학교 담당 장학사들이 지역의 혁신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고 학교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완주교육지원청 신희은, 황수지 장학사를 강사로 집중적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23일에는 1일차 컨설팅 과정 학습을 바탕으로 온양초등학교를 실제로 컨설팅했다.

오전에는 혁신학교 운영계획과 설문지 내용들을 분석해 컨설팅할 질문 목록을 선정하고 오후에는 온양초를 방문해 경청컨설팅을 심도 있게 실시했다.

도교육청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충남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혁신학교 운영에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다 같이 노력해 참학력을 실현하는 공교육 모델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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