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 탄금호서 캐스팅
스포츠 피싱 명소 발돋움

▲ 26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3회 충주시장배 전국배스낚시대회 참가자들이 물고기를 잡기 위해 열중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스포츠피싱협회가 26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3회 충주시장배 전국배스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낚시인에게 스포츠피싱 천국 충주를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700여 앵글러들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앵글러들은 탄금호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 열띤 캐스팅으로 대회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기간산업㈜ 후원으로 1위에게 순금10돈과 낚시용품 등 20위 입상자까지 푸짐한 부상을 수여했다.

충주는 이달에만 산척 삼탄유원지에서 연예인 낚시동호회 자바루어피싱클럽의 쏘가리 미니대회, 탄금호에서 아프리카TV 피싱캠프를 열고 낚시강좌를 진행하는 등 스포츠피싱 천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는 낚시레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낚시산업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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