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 단성면은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알면 편리한 단성면 생활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50쪽 분량의 이 책자는 포켓북 형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간편하도록 얇고 가볍게 제작됐다.

많은 정보를 담는 대신 글자가 작아지는 등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을 최대한 보완했다.

단성면의 인구와 지역 특성 및 문화·관광 등 기본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전입자 혜택, 귀농귀촌 정착 지원, 임신·출산·육아 지원, 노인 지원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특히 전입자 혜택 및 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 각 사업에 대해 대상, 내용, 담당 기관 및 연락처를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 무인발급기 운영, 지방세 월별 안내, 여권 발급을 포함한 민원행정서비스,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남송 면장은 "단성면 생활안내 책자가 낯선 곳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전입자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며 새로운 곳에서 원만하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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